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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현금배당

미래에셋증권(보통주, 2우B) 배당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와 2우B(우선주)에서 배당을 약속하는 배당금 통지서를 수령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우편으로 배당내역서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기에 앞으로 다른 상장사들도 점차 종이 우편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며 증권사의 수익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매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택했던 증권사의 기준은 "옵티머스 이슈" 나 "라임펀드 이슈"가 없는 증권사 중에서 그나마 덩치가 큰 대기업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현재 전액 환불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옵티머스나 라임사태이기 때문에 해당 증권사들의 손실은 확정적이어서 피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의 증권사들의 상장은 "두나무 업비트"가 쏘아올린 커다란 공이었습니다. 

 

증권주나 은행주들은 증시의 상승랠리의 끝에서야 오르기 마련이다. 라는 증시각도기 곽상준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3100을 넘었으니 당연히 증권주에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원칙은 "돈의 속성"으로 유명하신 저자 "김승호" 회장님의 투자 원칙을 따랐습니다. 참으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는데 그 중에서, 10만원을 투자해서 100만원이 되었다면 90만원은 매도하고 나머지 10만원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요즘 읽고 있는 도서인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말라"라는 부분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의 다른 부분들은 처분하고 해당 이익부분만을 남겨두었는데 역시나 소량을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로써 정말정말 소량만 남은 부분입니다.

 

 

 

역대 저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2020년 3월의 기록입니다. 저 때 사 두었다면 지금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했을 지도 모르는 주식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상 당시는 공포가 사로잡았던 시기로써 들고 있던 주식들을 팔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너무나 무서웠던 순간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소액이지만) 매도하지 않는 이유

 

배당도 배당이거니와 증권사들의 행보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까지 진출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서학개미"라고 칭호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약 3년 전부터 투자를 진행해왔는데 당시에는 해외주식은 낯설고 비쌌습니다. 지금이야 "최소수수료"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당시에는 미국주식을 거래할 때 회당 최소 내야하는 "최소수수료"가 상당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영역을 넓혀가는 미래에셋증권이었습니다. 물론 유튜브를 자주 시청하면서 "1등~~~"이라는 광고에 저도 모르게 익숙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미래에셋증권은 TIGER로 대표되는 국내 ETF들이 있습니다. 2030의 투자 트렌드나 지금의 세계 경제의 흐름, 더 나아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발빠른 행보에 맞춰서 나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ETF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연금저축을 위해 연금펀드를 매수하는 저와 같은 입장에서는 다양한 부분들에 분산투자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증권사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기본으로 잘 나오는 2020년과 올해 회사의 성장세 또한 눈여겨 볼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시세 차익을 노리려면 변동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보통주를 노려보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저의 투자 성향에서는 매매차익으로는 최근에서야 조금 이익을 보고 있기에 최대한 지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배당을 안정적으로 실시하는 우선주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주 중에서 배당을 꾸준히 실시하고, 배당금을 꾸준히 올려주는 회사들에 집중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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