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알트리아(MO)로부터 분기배당을 받았습니다.
주당 0.9달러라는 꽤나 높은 배당금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50달러를 넘겼습니다. 사실 50달러도 오늘내일하는 입장이라 언제 40달러 대로 떨어질 지는 모릅니다.
알트리아(MO)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로 상당히 높은 시가배당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들의 주력산업은 담배산업입니다.
흔히들 죄악주 중에 하나로 꼽히는 담배산업은 해당 기업이 강제로 이루어진 "물적분할"의 내홍 속에서 태어난 기업임을 알면 꽤나 놀랍습니다.(정확히는 물적분할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만 굳이 표현하자면 그렇습니다.)
미국은 이상하리만큼 독과점에 대해서 엄격합니다. "미국적"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독과점 이슈에 대해서는 단칼에 없애버리거나 갈라놓거나 찢어놓습니다. 표현이 조금 과격하기는 합니다만, 통신주(AT&T), 담배(MO)등이 각각 버라이존(VZ)과 필립모리스(PM)으로 쪼개진 것만 보아도 상당히 의아스러울 따름입니다.
지금의 빅테크 기업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FAANG이 가장 두려운 부분이 바로 "독과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 넷플릭스(NFLX)를 빼놓고 이야기한다면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지금의 메타)를 들 수도 있겠습니다.
이들기업은 코로나 이후, 독점 아닌 독점 이슈에 더욱 시달릴 것 같습니다만,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어느 한 부분에서의 독과점을 뚜렷하게 볼 수는 없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주식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적분할로 이번에 기업공개(IPO)를 통해서 1경이 넘는 자금이 들어온 "LG 에너지솔루션"의 사례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회사 자체적인 물적분할로 재상장하며 증시의 자금을 엄청나게 빨아들일 것만 같은 LG화학의 "일부" 사업이었던 전기차 배터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경이로운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K분할을 만들어서 상장하는 사례로 볼 때, 개인투자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보유한 회사가 물적분할을 안해주길 "바래야"하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만 똑 떼어내어 기업공개를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해 "공모주 청약"을 해야 개인의 수익률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알트리아의 분할과 관련해서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1월 18~19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서 다들 흥행하시길 바랍니다. 욕심 더 보태서 1주이상씩 받으셔서 다들 따상가시길 바랍니다.
해당 알트리아 종목은 이제 1,4,7,10월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앞으로 4월의 배당에서는 총 3달러가 넘어가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03D1qoNEMU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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