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분기배당을 실시합니다.
현재 키움증권에서 일정 수량을 보유중입니다.
"성장주"와 배당은 결을 같이하기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애플(AAPL)도 그렇고, 기타 반도체 기업들 혹은 IT기업에서 소비재기업으로 점차 변모하는 기업들에서 배당주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여력은 크게 3가지로 생각됩니다.
1. 가상화폐 채굴
-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급등을 시작으로 수많은 가상화폐 시장에 거대한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자 지금의 트렌드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이들 가상화폐를 (코인) 채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합니다. 수많은 연산과 복잡한 계산식들을 컴퓨터의 처리가 더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DA)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사가 있기는 하지만 CUDA 프로세서를 기반으로하는 엔비디아의 우위를 점치고 싶습니다.
- 부차적인 문제로 중고가의 상승 혹은 신품의 품절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사용한 그래픽카드들은 고성능을 발휘한 일명 CPU에서 뚜따의 모습으로 혹사 아닌 혹사를 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성능에 의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저라면 "중고를 사지 않고, 신품을 사겠습니다." --> 만일 제대로된 성능을 원한다면 말이죠.
- 실제로 빗썸이나 업비트의 하루 거래량을 보면 현실판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하루 매출액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2. 메타버스
-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메타버스 트렌드에도 엔비디아의 매력도는 덩달아 상승하는 느낌입니다. 가상 공간이라는 곳에서의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내장그래픽의 한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3D 모델링을 비롯해서 다중접속이 이루어져 수많은 그래픽을 처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면 내장 그래픽의 한계는 여실히 드러나고 외장 그래픽의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 현재까지는 공부가 부족하여 메타버스와의 연관성을 더 찾기에는 어렵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입니다.
3. 게임 산업의 성장
- 2017년 비트코인과 함께 우리나라 및 전세계를 강타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나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는 해당 게임은 보통 사양을 낮춰서 모든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혀 점유율을 증가시키는 게임의 대표주자인 "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사양의 컴퓨터 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해당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외장 그래픽카드는 필수옵션입니다. 지금에서야 게임 최적화가 잘 되어서 비교적 저사양에서도 돌아갈 수 있지만, 순간의 "찰나" 혹은 "한타"의 중요도를 체감한 게이머라면 모니터가 거거익선 이듯. 컴퓨터 성능도 "고고익선"이라고 믿습니다. 사실 저의 경험에서는 컴퓨터도 모니터도 키보드, 마우스도 아닌, 오로지 "손"의 탓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3가지로 요약해보았습니다. 해당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그래픽카드의 물량부족"사태를 알아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무제표를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서 살펴보면 더욱 흥미로운 차트를 보시게 될 겁니다. 무엇보다 재밌는 점은 귀엽지만 소액인 배당금을 준다는 데 있습니다. 비록 배당 재투자를 통해서 엔비디아(NVDA) 1주를 추가매수하기에는 지금의 엔비디아의 "젠슨 황"씨 정도면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밖에 자율주행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할 수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는 영역이기에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합니다.
어느 섹터를 보더라도 첨단 IT 기술과의 연계가 있다면 공통영역(교집합)으로 묶이는 주식 "엔비디아(NVD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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