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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현금배당

[미국주식] 11월 스타벅스 SBUX 배당

 

 신한투자증권에서 11월 스타벅스 SBUX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스타벅스 SBUX 배당금

 

 해당 주식은 증권사 이벤트를 통해서 매수한 주식입니다. 말 그대로 커피 한 잔 값으로 주식을 매수했는데, 더 놀라운 것은 커피 값이 더 많이 올라서 커피 한 잔 값이 아닌 금액으로 스벅 주주가 되었습니다. 소수점 매매가 은근히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페가 스타벅스라서 정말 자주 애용하는데, 스타벅스의 전설적인 CEO 였던 하워드 슐츠의 자서전을 통해서 스타벅스 브랜드를 접하게 되었고, 그 책을 당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기 전이라서 반값? 8,000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다이어리에 붙어있는 3종류의 커피쿠폰이 책 뒤에 있었습니다.(지금으로따지면 마케팅에 강제헌팅당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브랜드 이미지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 요즘말로 가스라이팅이라고, 일명. 스벅라이팅?정도.

 

 대학생 때부터 접해오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있으면 일명 "된장녀"의 이미지가 씌워지며 한창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 커피값을 보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워낙 많은 프랜차이즈 커피부터 개인 카페들까지 대안이 워낙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급커피브랜드?(아니, 고가커피브랜드) 중에서는 예전만큼 집중포화를 당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스타벅스는 이마트와 (주)스타벅스코리아가 50대 50으로 출발했는데, 지금은 이마트가 최대주주가 되어 스타벅스의 운영은 이마트 신세계에서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스타벅스 굿즈와 관련해서 이마트에서 곤혹을 치렀으나, 변화가 보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미국 본토의 커피맛은 어떨지 항상 궁금하지만, 과연 언제쯤 미국을 가볼 지...

 

 이상하게도 스타벅스 주식은 조금 더 갖고 싶은 느낌입니다. 제가 엄청나게 물려있는 디즈니 주식처럼 왠지 갖고 싶은 주식입니다. 저의 직감을 데이터로 증명해줄 분이 나타날 때까지 조금씩 사 모아야겠습니다. 한 줌의 푸념과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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